섬세한 전략실
[01] 전략기획이란 무엇인가? 본문
전략기획이란 무엇일까?
단어 그 자체로 알 수 있듯이, 전략을 기획하는 직무이다.
채용 공고들의 Job Description을 보면 전략기획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중장기 전략 수립
- 신성장 동력 발굴
- 사업 타당성 분석
- 시장 및 경쟁사 분석
- 전사 실적 분석 및 관리
- 경영진 의사결정 지원 ✔️
여러가지 업무가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즉, 회사의 씽크 탱크(Think Tank)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전략기획 JD를 업무를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위한 생각의 순서대로 재구조화 해보자.
1. 경영진 의사결정 지원
경영진은 항상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어떤 선택지가 옳을까?를 고민한다.
이런 질문에 대한 고민을 대신하고, 정량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게 가장 포괄적인 개념이 될 것이다.
다른 업무들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셈이다.
2. 중장기 전략 수립
(중장기 목표 설정)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이를 목표로 설정한다.
(전략 수립) 목표를 위해 가려면 어떤 것들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는지가 나올 것이다.
전략은 결국 지금 곳곳에 산재해있는 문제(혹은 불편함)들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해결 방안이다.
중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나면, 이를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 있을지를 비즈니스적인 시각에서 제시해야 한다.
3. 신성장 동력 발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에 어떤 사업을 육성하는 것이 빠르고 쉬운 길인지에 대한 해답을 얻는 과정이다.
'우리의 신성장 동력은 이겁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전략기획자가 답해야 하는 최종 답변이라면,
실무적으로는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시장 환경과 우리가 처한 상황(기업 내부분석)을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접근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어째서 이 사업을 해야하는지를 논리적으로 따져보는 '사업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다.
4. 사업 타당성 분석
발굴한 신성장 동력, 또는 지금 하고있는 사업이 타당한지를 분석한다.
'타당하다'는 것이 무얼 의미할까?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손익, 손익을 넘어서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전략적 확장 등 여러 관점을 바탕으로
이 사업이 잘 되겠는지, 아닌지,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적절한지를 가려내보는 것이 타당성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가 고려해야할 여러가지 요소들을 모두 나열해 놓고, 하나씩 평가를 해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5. 시장 및 경쟁사 분석
신성장 동력 발굴, 사업 타당성 분석, 이전 여러 단계에서 이미 진행했을 시장 및 경쟁사 분석.
우리 회사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려면 상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시장과 경쟁사를 분석해서 얻는 결론은 결국 우리 회사가 시장 대비, 경쟁사 대비 얼마나 더 잘하고있는지가 되어야 한다.
비교할 수있는 항목은 손익, 제품, 조직구조, 전략 등 다양한 것들을 비교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정량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의 실적을 수치화해서 쌓아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6. 전사 실적 분석 및 관리
전사 실적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 때에는, 어떤 것들을 볼 것인지, 얼마의 주기로 관리할 것인지, 누가 정리할 것인지,
어디까지 보고할 것인지, 어떤 자료를 통해서 숫자를 확인할 것인지, 누가 담당할 것인지 등 전반적인 구조를 짠다.
협조가 필요한 팀에게 협조 요청을 하고, 이를 루틴하게 운영하기 시작하면 실적 관리가 시작되는 것이다.
주기적인 분석을 통해 전사 실적을 또 다시 목표 대비, 경쟁사 대비 등 상대적인 기준과의 비교 및 분석을 진행한다.
이러한 커다란 흐름을 가지고 전략기획자의 업무가 흘러간다.
동시에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뒷받침 하는 근거가 모아진다.